신한카드, 헝가리에 빅데이터 활용 정책 수립 사례 벤치마킹 지원
- 기재부-KDI 공동 추진, 해외 지식 공유 사업(KSP) 2년 연속 참여
- 헝가리 재무부, 국세청 정책실무자 대상 조세행정 및 서비스 강화 위한 빅데이터 활용 정책 수립 사례 공유
- 데이터 기반 ESG 사업 수행 역량 바탕, 글로벌 데이터 비즈니스 시장 발굴 박차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헝가리 재무부, 국세청 정책실무자를 초청, 18일 신한카드 본사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 정책 수립 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이하 KDI)의 주관 하에, 2022-23 해외 지식 공유 프로그램(Knowledge Sharing Program, 이하 KSP)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헝가리의 조세행정 강화 및 납세자 서비스 품질 향상 위한 빅데이터 활용 전략을 지원코자 마련됐다.
신한카드는 이번 세미나에서 업계 선두로서의 빅데이터, 디지털 사업 역량을 소개하고, 한국의 데이터 산업 동향을 설명했다. 또, 헝가리 조세 행정에 실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신한카드가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공공영역의 정책 지원 데이터 사업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KSP사업은 기획재정부가 한국의 발전경험을 기초로 협력대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이다. 92개국, 12개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연구 및 자문을 수행한다. 신한카드는 작년 말레이시아 대상 KSP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한다.
한편, 신한카드는 선도적인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도 데이터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작년 미국 피스컬노트사와 글로벌 데이터 사업 협약을 추진, 금융권 최초로 미국시장 빅데이터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지난 12일에는 월드뱅크와 데이터 기반 개발도상국 ESG 경영 확산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키로 하는 등 글로벌 데이터 사업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다수의 정부, 공공기관 데이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인정받은 공신력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 데이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금융업의 발전과 혁신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기치 아래 당사 데이터 비즈 사업의 선도적인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해나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