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이재우 사장 기자간담회
통합 신한카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카드사로
- 이재우 사장, 17일 취임 기자간담회서 밝혀
- 차별화된 사업 모델과 핵심 경쟁력 강화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
- 고객이 스스로 선택하는 카드사로 자리매김 할 것
- 수익 창출력 확대 및 미래성장 동력 발굴·선점에 주력
-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역동적 기업문화,공동체 의식 함양 강조
카드업계 뿐만 아니라 금융권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통합 신한카드號의 선장 이재우 사장이 “아시아 대표카드를 넘어 글로벌 카드사의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통합 신한카드를 이끌어 갈 이재우 사장은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통합 신한카드는 1,300만 회원과 연 취급액 95조원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카드회사가 되었으며, 최고 수준의 규모와 역량, 다양하고 광범위한 신한그룹의 금융 네트웍을 기반으로 도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면서 “카드 사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 카드사는 물론 글로벌 카드사 라는 비전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 차별화된 사업모델과 핵심 경쟁력 강화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
통합 신한카드는 아시아 카드시장에서는 2007년 4월 DC Card를 인수한 일본의 UFJ Nicos社보다 연간 취급액 규모에서 50억불을 초과하는 명실상부한 1위이다.
또한 World Ranking에서는 10위이며, 10위권내의 대부분의 카드사가 한국보다 카드시장 규모가 비교가 안될 정도로 큰 미국의 카드사들이다.
국내 금융회사 중 세계 10위안에 드는 것만 해도 통합 신한카드가 처음이다.
이 사장은 현재 카드업계 1위를 더욱 공고히 함은 물론, 업계 절대 강자라는 시장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고객과 시장이 차별성을 느낄 수 있도록 사업모델을 끊임없이 Up-grade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쟁사와 차별화된 1등 카드사만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편리한 채널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새로운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는 또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신한카드의 브랜드 가치가 저하되거나, 우량고객의 이탈 등 시장지위가 약화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올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신한금융그룹 고객대상 카드 모집을 지속하는 한편, 신한은행 등 여러 자회사간 교차판매, 고객데이터 활용 등을 통한 시너지 관리와 제반 비용절감효과 등을 통해 신한카드 고유의 핵심 경쟁력을 유지, 강화하는 데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의 다양한 금융상품과 막강한 채널을 바탕으로 구매와 결제의 단순한 수단을 넘어 금융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카드업계 경쟁의 룰을 바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고객이 스스로 선택하는 카드사로 자리매김할 것
한편 이 사장은 “카드산업은 서비스 민감도가 매우 높고 조그만 무관심과 소홀함이 곧바로 고객 이탈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며 각종 혜택과 할인만으로는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를 담보할 수 없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문화, 고객에 대한 관심과 정성이 고객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고객과 직접 소통이 이루어지는 고객 접점을 Up-grade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한그룹의 DB 및 채널, 상품·서비스 등 모든 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사업의 모든 분야에 대해 경쟁력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강조하고, “국내 어느 카드사도 시도하지 못한 선도 사업자로서의 차별화 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고객이 스스로 선택하는 카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수익 창출력 확대 및 미래 성장동력 발굴·선점에 주력
그는 또 이미 규모에서는 국내에서 확고한 절대 우위에 있는 만큼 무리한 외형 확대 경쟁보다는 경영의 내실화와 고객의 Needs 충족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수익성 중심의 최적의 사업 Portfolio를 구성하고, 자산 성장 가속화 등을 통해 글로벌 수준 이상의 수익 창출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카드시장은 성숙기 시장에 진입하였으며, 이러한 시장 환경 下에서 향후 성장 Momentum 확보를 위해서는 Mobile 等 신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결제수단 개발, 신용카드 결제 비율이 낮은 시장의 적극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및 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역동적인 직장문화, 공동체 의식 함양 강조
이 사장은 또 민감하게 변하는 고객들의 Needs에 대응하여 시장을 선도해 나가려면 창의적이고 살아있는 아이디어로 고객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야 하며,이와 더불어 직원 모두가 성취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즐거운 일터로 만들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또 통합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핵심 사업라인으로서 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과 책임이 필요하며 카드업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사가 상생하는 문화를 발전시켜 회사는 직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노동조합은 건전한 비판자로서 존재할 때 상생의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사장은 지금까지 금융인로서 배우고 경험한 자신의 모든 역량을 통합 신한카드를 위해 쏟을 것이며 학연,지연이 없고 출신을 구분하지 않는 공정한 인사를 통해 조직을 위해 헌신하고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직원을 우대하여 통합 신한카드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카드사의 반열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