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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 제목 | 신한카드 글로벌사업, 카자흐스탄에서 첫 삽을 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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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5.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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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글로벌사업, 카자흐스탄에서 첫 삽을 뜨다
- 1호 해외법인 ‘신한파이낸스’ 개소식 가져 -
신한카드가 글로벌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1일 오후 6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9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자사 1호 해외법인인 ‘신한파이낸스’ 개소식을 갖고 현지 영업을 개시했다. ‘신한파이낸스’는 지난해 11월, 카자흐스탄에 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약 7개월간 현지 직원 채용 및 메이저 자동차 딜러사와 제휴를 맺는 등 금융영업 라이선스 취득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온 것이 결실을 이룬 것이다. 이날 개소식은 위성호 사장을 비롯하여 駐카자흐스탄 대사, 알마티市 관계자, 자동차 제휴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신한카드는 우선 자동차, 가전 할부금융 사업에 주력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현지 CB(Credit Bureau)사의 정보 신뢰수준과 사업 초기임을 감안할 때, 담보물 확보가 비교적 용이한 안정적 사업으로 판단한 것이다. 신한카드는 국내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상품 측면에서는 고객별 금리 차등화와 납부방식 다양화를, 서비스 투명성 측면에서는 할부 수수료 단순화 및 CA(Car Agency)제도 도입 등 현지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고객중심적 서비스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울 예정이다. 가령, 현지에서 할부 금리가 할부 기간에 따라서만 차등이 있었다면, 신한카드는 고객 분석력을 바탕으로 고객별 금리를 차등화하며, 납부 방식도 기존 원리금균등분할 상품 외 만기일시, 마이너스방식 등을 개발하여 다양화 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의 복잡한 할부 수수료 체계를 단순화시키고, 찾아가는 영업인 CA제도를 최초로 도입하며 서비스 투명성을 높여 고객과 소비자 금융 시장 모두에 도움이 되는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금번 자동차 및 가전 할부금융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9월 소액신용대출 상품, 2017년 리스상품 출시 등 사업영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자사 해외법인의 성공은 물론 카자흐스탄 리테일금융 발전을 위해 이미 글로벌역량이 입증된 신한금융그룹(16개국/75개 지점 진출)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의 금융정책에 적극 호응하면서 자사의 고도화된 신용분석능 력과 리스크관리능력을 현지 CB사들과 공유하고, 대부분 현지법인화에 성공한 신한금융그룹의 선진금융기법을 전파하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에서의 성공적 론칭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이머징마켓 에도 주목하고 있으며 각국의 금융 환경을 면밀히 검토하여 해외법인 추가 설립도 검토 중이다. 신한카드 위성호 사장은 “카자흐스탄은 CIS국가 중 최고 수준의 경제발전을 시현하고 있어 리테일금융시장의 규모 또한 매년 두 자릿수의 연평균성장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1인당 GDP가 14,000 달러 수준에 이르는 등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향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가”라며 “1등 신한카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신흥시장에 선진금융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려 ‘Global 신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끝” ※ 참고자료 : 카자흐스탄현지언론사CEO인터뷰Q&A Q1. 신한파이낸스의 모회사는 한국의 신한카드로 알고 있다. 신한카드는 어떤 회사인가?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로, 신한금융그룹은 2014년말 현재 총자산 338조, 시가총액 21조, 13개의 자회사, 2만4천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대한민국 1위 금융그룹이다. 2015년 2월 The Banker지에서 선정한 Top 500 Banking 브랜드 순위에서 36위로 선정될 만큼, 글로벌 수준의 역량과 시스템 구축으로 World Class Financial Group 이라는 비전을 지향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한국 내 1위 신용카드 회사로 총자산 22조, 자본 6.1조, 2200만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자산 및 회원규모로도 한국 1위 카드사이며, 최근 S&P와 Fitch사에서의 A- 신용등급으로 평가받는 등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Q2 신한카드는 아시아에서도 Top Ranking에 속하는 신용카드 전문회사로 알고 있다. 실질회원도 2천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신한카드가 첫번째 해외진출로 카자흐스탄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카자흐스탄은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중개무역과 석유, 금 등 산유국이면서 광물자원도 풍부하여 CIS(구소련 소멸후 생성된 정치공동체 12개국/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국가 중 제일의 경제발전을 달성하고 있는 국가이기에 향후 성장성과 외국기업에 대한 개방성을 이유로 진출을 결정하게 되었다. 저희들이 사전에 조사한 결과 작년말 기준, 카자흐스탄의 리테일금융 시장규모는 할부금융의 경우 약 2조원, 신용대출은 약 6조원 규모로 매년 두 자릿수의 연평균성장율(CAGR)을 달성하고 있어, 저희들이 카자흐스탄 리테일금융 시장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에 진출했다. Q3. 카자흐스탄의 금융은 CIS국가내에서도 가장 발전되어있기는 하지만 단말기, 신용카드 발급매수 등 카드 사용에 관련된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다. 신한카드가 카자흐스탄에 진출하게 되는 분야는 어떤 분야인가? 주요 상품과 타겟층에 대해 알고 싶다. 한국과는 달리 카자흐스탄에서는 은행만 신용카드 사업이 가능하여 신한카드는 자동차/가전 할부금융업과 소액신용대출업을 메인 사업영역으로 결정했다. 금번 자동차 할부금융 상품을 시작으로 9월 소액 신용대출 상품과 2016년에는 리스 상품 등을 출시하면서 사업영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에 신한카드는 해외법인 사명을 “신한파이낸스(LLP MFO Shinhan Finance)”로 결정하고, 현지 메이저 자동차 및 가전 매장 딜러들과의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하여 영업 채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Q4 대부분의 외국계 기업은 현지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게다가 다른 외국계와는 달리 신한파이낸스는 M&A방식이 아닌 신규설립 방식으로 카자흐스탄에 진출하고 현지 직원도 채용하신 것으로 아는데, 현지화를 위해 어떤 것을 계획하고 있나? 저희 신한카드가 속한 신한금융그룹은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지속적인 해외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진출국가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진출옵션을 추진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등 성장성이 높은 신흥국 시장은 M&A보다는 독자적인 법인신규설립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현지화를 위해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카자흐스탄 내부 고객들의 니즈를 부합하는 전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것이다. 또한, 현지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 Q5 신한파이낸스는 올해 6월달 중앙은행으로부터 정식 영업허가를 받고 하반기부터 영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실 계획으로 알고 있다. 초기 적지 않은 금액을 자본금을 투자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향후 영업 계획과 투자 계획은? 현재 현대차를 판매하고 있는 아스타나 모터스(Astana Motors), 기아차를 판매하고 있는 비펙 오토(Bipek Auto), 쌍용차와 도요타차를 판매하고, 고려인이 설립하여 자동차 조립생산까지 겸하고 있는 알루르 오토(Allur Auto) 3곳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최근 급성장한 한류 이미지로 인해 협력 관계를 빨리 이끌어낼 수 있었던 걸로 내부적으로는 평가하고 있다. 다시 한번 제휴 파트너사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신한카드는 한국에서 축적한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CA(Car Agency) 영업방식을 도입하고, 고객 중심의 상품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를 들어, 고비용 영업비용이 발생하는 정규직 출장 방식의 영업이 아닌 소개영업 방식을 도입하여 운영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을 도입한다. 한편, 또한 신용평가에 따라 고객별로 금리를 차별화하고 고객부과 수수료를 간소화하며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구금액과 납부일자를 SMS로 발송해주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도 차별화 포인트다. 현재 50억원의 자기자본금을 투자한 신한카드는 내년초까지 실질적인 사업전개를 위해 100억원까지 자본금을 확대할 계획이다. Q6. 작년에 법인설립 후 올해 영업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는 등 상당히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향후 신한파이낸스의 비전은? 신한파이낸스의 가장 중요한 미션은 카자흐스탄 리테일금융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신한카드에서 축적하고 있는 한국 리테일금융의 신용분석능력과 리스크 운영노하우를 현지 CB사들과 공유하여 현지 금융시장 선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라시아 시장의 핵심축으로 도약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운영 노하우들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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