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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 제목 | 유류세 환급으로 경차 상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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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9.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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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환급으로 경차 상한가!
유류세 환급으로 경차 상한가!
-5월 1일부터 국세청에서 경차 소유자들에게 유류세 환급 제도 실시- 국제 유가 급등에 따라 국내 기름값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들어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경차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5월 1일부터 국세청에서 경차 유류세 환급 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경차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유소 종합 정보 시스템 Opinet(www.opinet.co.kr)에 따르면 4월 29일 현재 국내 휘발유 평균가는 1리터당 1744.95원, 경유 평균가는 리터당 1677.68원을 기록하고 있다. 2년 전 이맘 때에 비해 휘발유는 약 15%, 경유는 거의 30%가 상승한 셈. 이러한 상황에서 1,000cc 이하 경차는 각종 비용에 유류세까지 절약할 수 있어 판매 대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경차의 내수 판매가 가장 많았던 해는 1998년으로 한 해 동안만 15만 6,521대(승용차 전체 판매 대수 중 27.5%)가 판매됐다. 이후 경차 판매 대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 2006년에는 연간 3만 9천 대(승용차 전체 판매 대수 중 4.2%)로 최소 수준을 기록했고, 그나마 유가가 올랐던 2007년에는 5만 5천 대 수준을 기록해 전체 승용차 판매 대수 중 5.5%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유가 급등에 따른 경차 구매 급증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판매된 경차는 총 3만 8,755대며 전체 승용 내수 판매 25만 4,443대 중 1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경차의 인기가 늘어가고 있는 것은 특별소비세와 취득세·등록세·도시철도채권이 면제되고, 고속도로 통행료, 공영주차장과 혼잡통행료도 50%를 감면 받을 수 있는 등 각종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데다가 5월 1일부터 국세청이 시작한 유류세 환급 제도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유류세 환급 제도는 모닝, 마티즈, 다마스 등 배기량 1,000㏄ 미만의 경차를 모는 사람에게 5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 그리고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각각 연간 10만원 한도에서 유류세를 돌려주는 것. 연말 전에만 카드를 신청하면 올해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 가족이 경차 한 대를 소유하거나, 경승용차와 경승합차를 각각 한 대씩 가진 경우만 해당한다. 그러나 경차와 일반 차량을 함께 소유하거나, 경차가 장애인/유공자 LPG 보조금 대상이면 기존 혜택을 받고 있기 때문에 환급 혜택을 받지 못한다. 유류세를 돌려받기 위해선 신한카드에서 ‘유류 구매 전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주유소에서 휘발유나 경유를 넣을 때 사용하면 된다. 휘발유·경유를 구입할 때 리터당 300원의 교통·에너지·환경세를 돌려받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유류 구매 전용카드를 신청 받기 시작한 지 2주 남짓 만에 3만 5천 건이 넘게 접수되는 등 경차 소유자들의 호응이 크다”며 “각종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차를 구입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만큼 유류세 구매 전용카드의 발급 좌수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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